사업자 통장 만들고 나서 인감 도장 만들었습니다...ㅋ

인감 기분 좋으시리~

회사에서 하는 거랑 제 사업장으로 하는 거랑은
정말 극명한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주로 법인을 해보긴 했지만,
솔직히 좀 가물가물 하기도 하고요.

인감증명을 등록하는 게 귀찮아서 미뤘었는데
11번가 입점서류에 인감증명서가 있어서
사업자통장 개설한 뒤에 인감을 주문하는 웃픈상황이 되었네요 ㅋㅋㅋ

어차피 사업자통장 체크카드 받으러 가는 김에
인감으로 바꿀까 생각했다가
뭐...사업자도장을 만든 것도 아니라서
그냥 사업자 체크카드만 받았습니다.

메인은행은 국민은행으로 했고요,
카카오뱅크 개인계좌를 사업자로 전환할 수 있어서
놀고 있는 계좌 하나 사업자로 전환하고
비즈니스체크카드로 다시 신청 했는데
일주일이 지났는데..좀 늦네요?ㅋㅋ

계좌 올릴때는 아직은 메인은행이 좋을 거 같아서
시간 있을 때 같이 만들었습니다.

무튼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요,
행정복지센터 맞나요??
거기로 가서 인감도장 등록을 하였습니다.
인감도장증명서에 쓸 도장이 너무너무 좋은 타이밍으로
오전에 배송이 되어서
바로!! 도장들고 복지센터로 달려갔어요.

검색해보니깐
신분증, 인감에 쓸 도장, 현금 600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나왔다가 600원 동전 챙겨가지고 다시..

행정복지센터 발급창구에서 번호표를 뽑고
창구 직원분에게 인감등록하려고 한다고 하고
인감도장, 신분증, 수수료 600원을 드리면
인감대장에 등록해 주십니다.
그리고 인감증명을 등록할 때 관할 주소지인지 물어보시더라고요.

혹시 모르니 인감증명서 발급을 위해 인감 등록하실 때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최초 등록 후 인감증명서 발급은
행정복지센터 어디든 가능합니다 :)

인감 등록할 때
엄지손가락으로 지장도 같이 찍어서 등록하더라고요.

무튼 등록 후에 인감증명서 바로 발급 가능합니다.
저는 1통만 발급 받았어요.
왠지..당장은 쓸 일이 없어서..

저는 인감을 봄비제작소에서 제작배송 받았습니다. 짱빠름 - 광고아니예요 :)

이제..공인인증서 핸드폰에 동기화하고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할 일이 은근 많네요..
사업의 길은 볼륨과 상관없이 멀고도 험난한 것 같습니다.

부업이든 본업이든 사업하시는 모든 분들
정말 존경스럽고 멋지십니다.
저도 끝까지 살아 남아서 여러분들과 같은 대열에 서고 싶네요 :)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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