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전시회 일정을 보다가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전시회를 열어 무료개방을 한다는 기사를 봤어요!
그리고 전시회가 주한 스위스대사관 개관 2주년을 맞이해
대사관을 배경으로 기획한 전시회라서 더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었습니다.
뒤이어 서이갤러리에서도 12월 4일까지 전시일정을 이어가긴 하지만,
전시가 기획된 장소에서 감상해야 더 전시회를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의 마지막 전시일에 예약해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게을러서...이제 기록을 남기네요..
스위스국기가 휘날리는
주한 스위스대사관에 왔는데요.
예약 확인을 하느라고 줄을 한참 섰네요.
비자관련 업무로만 대사관에 방문한 경험이 있어서
전시회로 줄을 서는 건 정말 느낌도 색다르네요ㅎㅎ
주한 스위스대사관의 건축양식이
한옥과 적절이 조화롭게 만들어진 양식이라는데
목재소재로 건축되어서
딱딱한 느낌도 들지 않고
입구 외에는 대사관 같은 느낌도 잘 들지 않네요.
숨쉬는 벽 전시방향에 대해 기록되어 있어요.
실내전시 먼저 보러 들어갑니다.
실내전시실 입구에
스위스대사관답게
스위스 여행 가이드북이 있네요.
지인 중에 스위스로 신행을 다녀와서
침이 마르도록 스위스 예찬을 하는 바람에
책으로 관광하려고 가이드북 하나 챙겼습니다 ㅋㅋ
내부는 이렇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사진을 하나하나 찍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 작품만 사진으로 남겼어요.
원래 전시 오면 사진 잘 남기기 않는데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보려고 열심히 찍었어요 ㅎㅎ
이제 외부로 넘어오면요!
세 지점에 사슬에 매달린 돌이 있어요.
느낌은 있는데
정확한 의도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보기에는 주한 스위스대사관이
1,2층으로만 구성된 건축물처럼 보이는데요,
경사각을 이용해서 아랫층이 또 일층처럼 설계가 되어 있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가 부분 개방된 대사관 내부인데요
그곳을 처다보시는 분도 같이 찍혔네요 ㅎㅎ
대사관에 비자업무가 아니라
전시 관람목적으로 방문을 한 것도 색다르고
스위스대사관의 건축미에 반하며 관람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숨쉬는 벽과 같은 전시일정이
다른 대사관에서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
숨쉬는 벽
스위스대사관 2021.10.27. ~ 11.10.
서이갤러리 11.12. ~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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