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ocument/먹는이야기

양재천 앞 보기 드분 간단 점심, 엄마 손맛이 껴지는 분식

728x90
728x90

오늘은 좀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분식을 찾았는데

오모..
이런집이 있는줄 몰랐네요?

엄마가 만든 건강한 분식입니다
1층에 도시락점 처럼 되어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요
테이블만 있더라고요?

2층이 주문하는 곳이였어요!!

메뉴도 잠깐 봤는데요

꼬마김밥이 있고요
식혜나 라면 간단한 분식이라
가볍게 먹기 좋을 거 같아서
2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어머
어머님 뻘 되시는 사장님이
작게 분식을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주방도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혼밥러를 위한 자리도 있고요

굿즈같이 판매하는 상품도 있는 거 같아요
주방을 바라보고 오른쪽에
계산 키오스크가 있어요

규모만큼 귀여운 키오스크인데요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주십니다 :)

꼬마김밥에 라볶이를 주문했어요

왔어요!
분식의 정석이지요?

진짜 빨리 먹고 싶었나봐요
평행 하나도 안맞춤 ㅋㅋㅋㅋ

라볶이는 칼칼하면서
어묵이 엄청 탱글해요

근데 라볶이라고 했는데 떡이 없어서 여쭤보니
주문하는 사람들이 다들 떡만 남겨서
어묵을 좋은걸로 바꾸고
떡을 넣지 않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떡을 먹고 싶었다면
떡볶이를 주문했겠죠?ㅋㅋㅋ

김밥은 꼬마김밥이라고 했는데
크기가 꼬마가 아니라
반줄 정도의 크기로 말아주시더라고요

둘이 먹다보니
조금 모자라서
한 줄 더 주문을 했었지요

사진을 깜빡 했는데요
물은 계산대에 아이스박스에 넣어 놓고 계시고요
반찬으로 단무지랑 열무김치가 있는데
열무김치를 매일 담그시는 거 같아요
사장님이 열무를 틈틈히 다듬고 계시더라고요

이웃집 어르신 같은 사장님이라
정감 가더라고요 ㅎㅎ

양재천에서 간단히 먹는 점심도 좋고
산책하면서 피크닉으로 포장해 가기도 좋은
엄마가 만든 건강한 분식이었습니다 :)



엄마가 만든 건강한 분식
(지도에는 "비앤샵"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로26길 9 2층

시간을 깜빡 했는데 점심에만 영업하시는 듯 했습니다
*시간은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